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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알미늄주가 이구산업카테고리 없음 2022. 2. 28. 10:53
최근 국제 원자재 시장이 탄소 중립을 위한 글로벌 산업구조 개편의 영향으로 변동하기 시작하여 국내외 증시 모두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이 탄소배출량 축소를 위해 철강 감산에 나서면서 국제 철광석 가격이 한 달 만에 반 토막이 나는 등 기업 주가와 실적에도 고스란히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기차의 배터리 원료인 리튬 니켈 등 비철금속 가격은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증시에서도 해당 관련주의 상승세가 빠르게 포착되고 있다.
그렇다면 국내 증시에서 비철금속 테마로 주목받고 있는 종목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분석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비철금속 관련주인 알루미늄 압연제 생산업체인 아사히 알루미늄 주가부터 살펴봅시다.
오전부터 상승해 13% 가까이 상승한 아사히알미늄은 대표적인 비철금속 관련주입니다.
전일대비 315원 정도 상승한 아사히 알루미늄의 주가는 현재, 2,840원대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자동차 수혜주로 주목받는 아사히알루미늄은 최근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사히알루미늄은 현재 슈퍼 사이클의 출발선에 서 있고, 글로벌 수급 불균형에 따른 알루미늄 사이클은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도 충분한 성장을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1975년 2월에 설립된 아사히알루미늄은 1988년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종목으로,
현재 폭 1750mm의 광폭 압연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알루미늄의 다양한 특성을 살린 각종 건축내외장재, 자동차용 소재, 방음벽재, 인쇄판, 보온재, 화장품Cap, 전자부품, 주방용기 등의 소재를 공급하고 있는 아사히알루미늄입니다.
아사히알루미늄이 운영하는 이 사업은 다른 산업보다 경기변동에 민감하고 경제성장률과 상관관계가 밀접한 산업임을 아시겠지만,
아사히알루미늄은 코일제조업체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최근 많은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는 종목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아사히 알루미늄의 올해 매출액은 4,422억원, 영업이익은 204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어 연간 기준으로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차전지의 양극단 및 차량 경량화의 핵심 소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아사히 알루미늄은 한국의 알루미늄 스트립 압연 시장에서 노베리코리아 다음으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아사히 알루미늄의 생산 공정은, 광산에서 알루미늄을 추출해서 잉태를 제조하는 단계, 잉태를 3 mm두께의 스트립으로 압연하는 단계, 스트립을 보다 얇은 코일의 형태로 제작하는 단계를 밟는데,
이곳에서 생산된 코일은 2차 전지의 양극단과 내외장재의 핵심 소재로 쓰이며 전기차 시장에서 혜택을 받는 알루미늄을 고스란히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 겁니다.
아사히알루미늄에 이어 두 번째 비철금속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는 종목은 이 제품의 압연업체로 알려진 옛 산업입니다.
이 구산업주 역시 6월에 최고 4,900원대까지 급등하며 비철금속 관련주로서의 영향력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는 종목입니다
전일대비 5% 가까이 상승한 이그산업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동제품의 압연업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구산업의 경우, 전기자동차용 부품소재 제조회사로서 원자재 가격의 상승효과로 전기자동차 부품과 소재의 매출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는 분위기입니다.
1968년에 비철금속 전문업체로서 구리를 원재료로 산업용 동, 황동판을 생산하고 있는 이 동산업은
작년의 기준 매상의 비율이, 전장향 60%, 전기·전자용 30%, 핸드 세트, 가전 및 그 외의 제품 10%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향의 매출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이 아홉 산업의 제품 판매가격은 구리 가격과 연결되기 때문에 연초부터 구리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연말까지 원자재 상승효과를 온전히 누릴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또 올해는 원자재 가격 상승 효과뿐 아니라 구산업의 제품 믹스 개선에 따라 사상 최대의 실적까지 기대하고 있어 주가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그산업의 전기자동차용 부품 매출 비중은 2019년 7%에서 올해 25%까지 증가할 예정이며, 관련 부품의 매출 비중은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비철금속 관련주 외, 자동차 부품의 테마에도 연결시켜 수입업 관련주의 움직임을 한층 더 봐 가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알아두면 좋은 점은 탈탄소를 핵심으로 하는 '녹색 에너지' 시대를 맞아 구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이 구산업에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구리는 그린에너지 전환의 필수 원자재로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공급망이 부족해 이에 따른 가격 추가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구리는 새로운 석유이고, 구리의 내탈탄소는 상상할 수 없기 때문에 새로운 원재료인 슈퍼사이클의 중심에 있는 구리에 관한 여러 가지 종목도 집중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겠죠?
오늘은 이렇게 비철금속 관련주에 대해 빠르게 분석해 봤는데요, 흥미롭고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조금 더 추가로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