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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9살에세이 시리즈1] 나의 블로그
    카테고리 없음 2022. 3. 7. 06:33

     

    39세 인생을 즐겁게 살고 있는 라이프 힐러 방수진입니다

    학창시절에 30대는 굉장히 나이가 많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막상 30대를 넘어서니까

    인생에서 정말 소중하고 재미있고 소중한 시간이었고, 학창시절에 느꼈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세상이었습니다.

    30대 결혼을 해서 출산도 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학창시절에 "나는 20살에 결혼한다"고 했지만 ^^ 세상을 너무 몰랐네요.

     

     

    블로그 고민이 시작되다

    작년말부터는 전투적으로 뭔가를 하기보다는 내가 원하는 공부, 좋아하는 것, 나아가고 싶은 방향으로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해부터는 블로그에 조금씩 공부하는 것을 기록하는데 어차피 블로그 하는 것을 효율적으로 해보고 싶어서 디노코님의 블로그 30일 과정을 신청했습니다.

    근데 여기서 고민이 생겼어요바로 지속적으로 연재할 포스팅 주제! 주제로 꽉 막혔습니다.

    © neonbrand , 출처 Unsplas h

     

     

     

    저는 사업을 하지만 사업얘기만 쓰고 싶진 않았어요.

    책을 읽지만 도서 리뷰는 하고 싶지 않았고

    그림책은 행복하지만 그림책에만 쓰고 싶지는 않았고

    원예치료사 전문가과정 공부중인데, 어느 포인트부터 써야할지 몰라서..

    나는 어떤 주제로 글을 쓸까?나의 단 하나 뾰족한 것은 무엇일까?나는 무엇에 관한 전문가야? 그리고 무엇을 쓰고 싶은가.

    ..

    관심사는 많지만 특별히 글을 연재할 만한 어떤 인내심이 있는 것일까? 39살이 됐는데 내가 특별히 잘하는 게 뭘까?

    깊은 고민에 빠졌어요.

    © Free - Photos , 출처 Pixaba y

    저는 호기심이 왕성하기 때문에 시도해 볼 때도 많기 때문에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반면, 끈기는 떨어져 버릴 때가 있습니다.

    특별히 잘하는 것은 없는 편이고, 조금씩 이것저것 재능이 있습니다.

     

     

     

    하고 있는 일 & 해 온 일은? 내가 최근 하고 있는 일은,

    사진도 찍읍시다.

    스튜디오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독서를 사랑하며 매일 책을 읽습니다.

    원예치료사 전문가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좋은 토양이 되어주고 싶습니다.매일 좋은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습니다.

    나만 알기 아까워서 좋은 그림책을 읽어주는 엄마 모임을 만들었어요.

    - 아이가 사용하는 언어를 매일 기록합니다

    같이 책도 읽고 미라클 모닝도 하고 싶어서 습관 기르기 미모에 도전도 합니다.

    세계사 이야기를 매일 공부해 세계사 영상을 만듭니다.

     

     

    지금까지 굵게 했던 경험은

    -쇼핑몰 운영을 10년 했어요.

    에버랜드와 카타르 항공에서 근무했어요.

    해외를 30개국 이상 여행했습니다.

    - 홍대에서 스튜디오 운영을 2년 동안 했어요

    부동산 투자를 한 지 6년째입니다.

    - 제주도 임대사업 중입니다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거 그리고 해왔던 거...

    그래서 한가지 주제는 뭘로 할까?

     

    그러는 사이에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 Engin _ Akyurt , 출처 Pixab ay

    한 가지에 뾰족해야 하나.

    세상에는 하나만 파고들어 뜻을 펴는 사람도 있고, 저처럼 이것저것 다양하게 하면서 경험을 쌓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겪은 바로는, 제가 했던 여러 가지 경험들이 나중에 제 인생에 다 연결되더라고요.

    아, 맞아. 뭔가 뾰족해지려고 도전하는 것보다 일단 시작하고 나면 늘은 게 많았어.

    블로그도 마찬가지여서 지금 관심있고 좋아하는 것 4가지를 크게 정리해서 쓰면서 3개월 후에는 더 잘 다듬어야겠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했습니다.

     

    자기계발 - 독서, 강의 스튜디오 - 사진촬영정보/원예요법사 - 그림책 육아, 정보/습관 만들기 - 미모독 챌린지

    와~ 네 개가 많은 것 같은데 많이 뽑혔어요. ^^

    © sharonmccutcheon , 출처 Unsplash

     

    저의 블로그 목적

    이렇게고민하다보니제가블로그를하는목적이기록과소통이라는것을알게되었습니다.블로그를 하면서 제 생각도 정리할 수 있고 제가 가진 콘텐츠도 정리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로직도중요하고,가독성이좋은글을쓰는것도중요하고,다른사람이읽고싶어하는내용을쓰는것도중요하고,사람들이궁금해하는내용을쓰는것도중요하고,

    기억하고 실행해야 할 중요한 것은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제가 꾸준히 하는 것.그러기 위해서는 이 과정이 재미있고 재미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kytalpa , 출처 Pixabay

     

    앞으로 11개월 남은 뾰족하지 않은 4개의 넓은 키워드로 블로그가 채워질 예정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좋아하고 새벽시간에 눈을 뜨고 책상에 앉아 제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이 시간이 즐겁습니다.

     

    단 한가지 별다른 점이 없다고 실망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

    제가39살이되고나니까그때그때하고싶었던일에충분히미치면그게훗날다연결이됐습니다.

    © dtopkin 1 , 출처 Unsplash

     

     

     

    지금까지 해왔던 경험들을 잘 연결해서 자기만의 뾰족한 부분으로 다듬을 수도 있고

    vs 지금부터 가고자 하는 방향을 깊이 공부하고 배우면 그것이 뾰족해질 것입니다.

     

     

    인생의 우선순위대로

     

    저는 아이가 1순위이고, 그다음이 개인적인 공부와 사업입니다.

    아이를 출산하고 사업하면 정말 바빴던 경험이 있어서 지금은 그러고 싶지 않아요.아이와의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

    지금의 공부가 사업에도 도움이 되고, 원예치료사, 그림책 전문가의 과정이 아이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고, 엄마의 끝없는 사랑과 믿음 속에서 자라고 있는 딸이 조금 더 크면 제가 사업에 전진하고자 할 때 그때 응원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세운 나의 의미!

    2021년의 블로그에 제가 세운 의미는! 라이프힐러블로그 => 사람이 냄새나는 공간이었으면 합니다.

    의미있는 마지막 30대를 어느 해보다 느긋하게, 더 저와 가족들에게 집중하고, 좋아하는 분야의 공부를 마음껏 하며, 제 39세의 인생을 글로 정리하며 보내고 싶습니다.

    저처럼 뾰족한 하나가 없는 분도 지금부터 가다듬어 가면 뾰족한 지점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응원하고 싶습니다.

    올해 나는 그 길을 걷습니다.

    39년간의 인생을 정리하고, 40대 원기 왕성하게 맞이할 준비를 천천히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이 읽으면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https://m.blog.naver.com/bbbsj1/222203437741 안녕하세요 행복과 성장을 추구하는 라이프힐러 방수진입니다나는 사랑스러운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 13... m.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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