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2지구 지하철9호선 추가연장 예타통과

 

서울 강동구와 남양주 풍양역(가칭)을 잇는 3기 신도시 핵심 교통망 중 하나인 지하철 9호선 4단계 추가 연장 구간이 사전 인허가 절차의 첫 단계인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공타)를 통과했습니다.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지난 7월 국토부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 중 강동~하남~남양주선(18.1㎞)을 신규 추진사업으로 확정 고시했습니다.

내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착공,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역과 노선도는 경기도 기본계획에 의해 확정 고시될 예정입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지하철 9호선 4단계 추가 연장 구간은 총 8개 역사를 통과한다고 합니다.

업계에서는 서울 강동구 강일동을 지나는 신강일역(가칭)과 하남미사지구를 지나는 신하남역(가칭), 다산신도시를 지나는 지금지구역(가칭)을 거쳐 남양주 완숙.진접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나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는 8호선이 진입하는 반면 지금 지구에는 지하철이 없어 불편이 예상됐습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9호선 추가연장사업이 결정될 당시 다산신도시 일대가 술렁이기도 했지만 이번에 황금노선 9호선 금지구역(가칭)이 거론되면서 아파트든 상가든 지식산업센터든 시세가 오를 것이 불을 보듯 뻔합니다.

9호선 추가 연장 구간 총 8개 역의 역사는 이 8개 역이 어디가 될지 매우 궁금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9호선 역사는 신강일역 - 신하남역 - 금지구역 - 왕숙2신도시 - ? - 왕숙1신도시 - ?? - 풍양역

?는 왕숙1신도시와 왕숙2신도시 사이의 현재 개발계획이 발표되지 않은 후에도 개발되는 배양리 일대의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4호선 진접선을 발표할 당시 비닐하우스밖에 없었던 풍양역 일대에 역표시돼 있었던 것.

왜 아무것도 없는 이곳에 역을 만들어 놓았을까?그 궁금증은 몇 년이 지나서야 풀렸어요.진접 2지구 개발 계획

배양리 일대도 마찬가지로 방치하지 않는 장소이므로 저는 여기에 역사 계획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양주시 2035 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1도심 3부도심 2곳을 중심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 중 왕숙, 다산, 양정 지역을 하나의 큰 한 도심으로 묶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배양리 일대를 개발하지 않는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머지않은 미래에 개발계획 발표가 있지 않을까요?

??는 오주쿠 1 신도시와 쓰접 2 지구 도요역의 중간 지점에 하나는 생기는 것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역과 역 사이의 거리가 4.8㎞로 꽤 길어서 왕주쿠 1신도시 예상 인구를 12만 4천명으로 잡고 있으면서, 역 하나를 만들어 놓고 GTX-B노선과 9호선, 경춘선이 트리플 역세권이니 그것 하나로 만족하라?

왕숙1신도시에 들어설 역 위치는 자족 기능을 하는 오피스 상가에 밀집되어 있고 가구 수만 53,000가구 이상, 그렇다면 이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교통 대란을 목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왕숙 1신도시에는 9호선 역사가 적어도 2개는 들어가는 게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