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중고거래시 필요한 차량 이전 등록 서류 전기차 트위지 중고 구입과 자동차
    카테고리 없음 2021. 11. 20. 23:33

    SNS를 중고로 한 대 샀어요.원래 작은 차를 좋아해서 출시 때부터 살까 말까 고민만 하던 차였어요.그래도 에어컨과 히터도 있고, 비도 안 오는 차라고 할 수 있는 세보C와 고민하다 오토바이를 사는 것보다 조금 더 안전하고, 비도 탈 수 있고, 에어백도 되는 트윗을 샀어요.즉 트윗은 히터, 에어컨도 없고 비가 오면 비도 들어오는 뚜껑이 있는 바이크라는 뜻이군요. ^^

     

     

    쯔이지입니다.2인승 모델과 1인승 카고 모델이 있으며, 이 쪽은 2인승 모델입니다.빠시님과 대구 만촌동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시간을 약속하고 만났습니다.저보다 딱 20살 연하인 분이 파는 걸 샀는데 꼼꼼한 분이라 차량 관리도 잘 했어요.전기자동차는 보조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신차 구입 후 2년간은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분끼리만 거래가 가능합니다.파는 사람, 사는 사람 모두 대구 사람이니 거래에 별 어려움은 없었네요.

    이제 안에 들어가서 서류만 작성하고 이전할 거예요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 둘 다 각자 준비해야 되는 게 있어요사는 사람은 이전 등록하기 전에 미리 자동차 책임 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있습니다.서류를 준비할 필요없이 가입만 해두면 전산에 표시되므로 명의이전시 책임보험 가입여부를 확인하시고 명의이전 하세요.
    차 파는 분은 지방세 납세 증명서와 보험 가입 증명서 두 가지 서류를 준비해 오셨네요.하지만 이것도 창구 직원이 전산으로 확인을 해 줍니다.안 가져와도 돼요.일단 판매자와 구매자는 모두 대구에 살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서류는 필요 없습니다.
    이것으로 이전과 관련된 준비가 끝나면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서류를 3개 작성해야 합니다.이전등록신청서와 취득세신고서, 자동차양도증명서를 작성해주세요.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 둘 다 등록 사업장에 가면 서류 작성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그러나 신분증은 얼굴 대조까지 하기 때문에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준비된 서류를 제출하고 자동차 이전을 위해서는 정부 수입인지 3천원을 구입해야 하는데, 등록사업장 바로 옆 은행 출장소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서류 제출을 마치고 잠시 기다렸더니, 전기 자동차의 차량 이전이 완료되고 자동차 등록증을 새로 발급받더군요.자동차 등록증을 새로 발급하는데 드는 비용이 1천원이군요.그래서 비용은 총 4천원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트윗은 초소형 자동차이기 때문에 이전 등록에 필요한 취득세는 면제입니다.면제되지 않으면 이전등록비용이 약 30만원 발생하겠네요.
    파는 분과 인사를 하고 집에 트윗을 가져왔습니다.처음 운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역시 트윗은 자동차라고 생각해서는 안 되며, 뚜껑이 있는 오토바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히터, 에어컨 같은 게 없어서 밀폐가 안 되니까 외부 소음이 다 들어오고 바람도 쌩쌩 들어오는 오토바이예요.창문도 원래는 없고 애프터마켓용으로 달아놓은건데 올해부터는 필수로 옆 창문을 달아서 판매해야한다는 이야기가 있네요.비가 오면 비도 전부 들어오는 구조로 되어 있고, 시트와 바닥에 배수 구멍까지 있습니다. ^^즉, 일반 뚜껑이 있는 바이크입니다.그리고 승차감은 쇼바가 매우 딱딱하고 덜컹거리며 타고 달리는 느낌으로 모터 구동음이 매우 시끄럽습니다.카트를 타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돼요. 그래서 운전하는 재미는 있네요
    문은 시저 문입니다.문을 열려면 물론 창문 지퍼를 내리고 안쪽에 있는 손잡이를 조작해 문을 열어야 합니다.즉, 오토바이처럼 차내는 보호되고 있지 않지만, 도난 경보 장치는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군요.
    충전은 220V로 하겠습니다.일단 완충을 시키는데 600~700원 전기비용이 든다고 하네요.약 3시간 반 걸리며 한 번 충전에 6070km 정도 주행이 가능하고 최고 속도는 얼마 동안 타보니 시속 70km까지는 무리 없이 나와 시내 주행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일단 그대로 리드선을 가지고 와서 충전했지만, 방우 콘센트를 하나 준비하고 벽에 충전 콘센트 작업을 해야겠네요.
    주차는일반자동차주차자리가아니고통로에주차하지않게막아놓은곳에전용주차자리를하나마련했습니다.^^
    새로 전기차를 준비해서 이것 저것 좀 달아주셨어요.차량용 무선충전 스마트폰 거치대 하나 달아서...
    칠곡에 가서 중고로 2채널짜리 블랙박스를 하나 사다 켰어요상시 전원은 사용하지 않으므로 전원선을 개조하여 12V 시가잭 소켓에 접속했습니다.그래서 차가 운행 중일 때만 녹화를 할 수 있어요.
    차에 구멍을 내고 싶지도 않고 이해하기도 힘들고 그래서 뒷캠은 트윗 루프에 달아 방수가 안 돼서 랩으로 썼어요.마지막으로 투명 테이프로 마무리했기 때문에 비가 들어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하지만 간지럼과는 거리가 멀어요. 후후후
    마지막에 다이소가 3천원짜리 LED 불을 사와서 실내등을 해줬는데 이건 필수라고 해야죠실내등이 있어야 밤에 뭐든지 보입니다.
    운전은 재미있어요.사모님도 처음에 알려주시니까 차랑 별로 다를 게 없이 잘 운전하시네요단, 액셀은 반쯤 발을 디디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습니다.액셀 반응이 느리다는 리뷰가 있었습니다만, 타 보니 일부러 맞춰 둔 것입니다.주행 중에는 이미 탄력을 얻었기 때문에 액셀을 20% 정도 밟아서 배터리를 조금만 사용해서 크루징을 할 수 있고, 첫 트윗을 시작할 때 힘이 필요하기 때문에 액셀을 많이 밟고 전력을 많이 써서 구동할 수 있습니다.또한 브레이크는 부스터 없이 인력만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제대로 밟아야 합니다.다른 리뷰에서는 브레이크가 눌러진다는 것인데 브레이크 패드가 작다는 것은 브레이크 패드가 작다는 것과 발열 문제로 브레이킹 능력이 부족해도 캘리퍼가 꽉 잡아도 브레이킹을 할 수 없다는 것으로 트이지에는 브레이크가 눌린다기보다는 부스터가 없기 때문에 힘으로 유압을 가해야 합니다.첫발을 내디뎠을 때의 브레이킹 능력은 트윗 수준에 걸맞는 정도인 것 같습니다.브레이크가 눌리는 것으로 말하면, 1990년대 초반의 르망 브레이크를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파워 핸들도 없기 때문에 트위터가 서 있는 동안 핸들을 조작하려면 힘이 좀 필요하지만, 슬슬 움직이면서 조작하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하체는 너무 딱딱해요.일부러 이렇게 세팅해 둔 것 같습니다만, 승용차 감성으로는 절대 탈 수 없습니다.노면의 상태는 드라이버가 바로 잡을 수 있지만, 너무 튀기 때문에 아스팔트 도로에서는 주행감이 좋지만, 시멘트 도로에서는 취할 정도입니다.충분히 감안해서 구매해야 할 것 같군요.특히 타이어의 충격을 많이 흡수하는 구조이므로 타이어나 휠을 교환하면 승차감이 더 단단해집니다.
    아내와 둘이 타고 시운전 겸 드라이브에 나갔어요지금은 트위터도 발매되고 몇 년이 지났기 때문에 이전처럼 이러쿵저러쿵하는 일이 적어졌습니다.
    정말 작은 로버 미니 옆에 서 있어도 트윗이 더 작아요크기가 작아서 골목길 운전에는 최고이며 주차할 때는 더욱 최고입니다.가속력이나 속도가 시내 주행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70km인 주행거리는 대구에서는 끝까지 왕복해도 충분한 주행거리이기 때문에 하루에 타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트위터를 구입한 주된 목적은 아이 학원에 보내고 쇼핑을 가는 것인데, 사실 이 차를 사고 싶어서 몇 년 동안 고민하던 차인데 이번에는 구입했습니다.중고로 구입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운전해 보니 재미있는 차네요. ^^토이지는 자동차라고 생각하고 구입하면 탈 수 없는 차입니다. 뚜껑이 있는 오토바이라고 생각하고 구입하면 정말 좋은 오토바이죠. 아퀴라125 오토바이를 살까 고민했는데 125cc 오토바이 중고가격이 찌지보다 더 비쌌어요.그래서 훨씬 안전하고 비가 와도 탈 수 있는 겨울에도 탈 수 있는 트윗을 선택했습니다.서드카로 자주 타고 다니는 것 같아요.
    #트윗 #전기자중고거래 #자동차중고거래서류 #전기차 #이전등록서류 #차량이전등록서류

    댓글

Designed by Tistory.